‘18세’ 제작진은 22일 “김흥수가 남자 주인공 한석현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후 첫 복귀작이다”라고 밝혔다.
김흥수가 맡은 한석현 역은 고등학교 시절 전국 체전에 나가 메달도 획득한 권투 유망주였지만, 극심한 방황을 겪은 뒤 어머니가 남긴 생선가게를 묵묵히 운영하고 있는 청년이다. 자신 때문에 돌아가신 엄마와 망가진 동생 석주(서영주 분)에 대한 죄의식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흥수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며 그간 연기에 대한 갈증을 고백했다.
이어 “10년 넘게 해온 배우 생활 그리고 공백기를 지나 어느덧 삼십대에 접어들었다. 그렇게 ‘18세’는 삼십대의 첫 작품이 됐다. 마음이 앞서다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김진우 감독님, 유보라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고쳐나가고 있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