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매박 수령 골타 행세…골타의 악행 저지 할까 ‘기대 만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2일 10시 09분


주진모. MBC ‘기황후’ 화면 촬영
주진모. MBC ‘기황후’ 화면 촬영
주진모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주진모가 매박상단 수령 행세를 했다.

21일 방송된 ‘기황후’에서 매박상단의 수령이자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환관인 골타(조재윤 분)는 점차 자신의 악랄한 본성을 드러냈다.

평생 타환을 보살펴 온 골타에게 숨겨진 진실은 그가 연철(전국환 분)과 손을 잡고 그의 독재를 이용해 큰돈을 번 매박상단 수령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타환의 호위무사이자 자신의 심복 나무(김무영 분)를 제외한 그 누구도 매박상단 수령의 정체에 대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어 골타는 매박수령으로서 반란군에 군자금을 대 전쟁을 일으키려 했다. 나무는 골타의 명을 받아 자신의 수하이자 연철의 아들인 당기세(김정현 분)에게 “군과 접촉해 군자금을 대라”고 명령했다.

당기세가 “반란군을 도우란 말이냐”고 의아해했지만 “수령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장사 밑천이 전쟁이다”라는 말에 수령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한편 왕유(주진모 분)는 매박상단의 수령이 가면을 쓰고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수령이 사용하는 가면을 구했다.

왕유는 골타가 지시한 “반란군과 접촉해 군자금을 대라”라는 지시 사항을 멈추게 했고, 각 지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금과 곡식을 교초(중국 금·원나라에서 발행하여 사용하던 지폐)로 바꾸라고 명령했다.

왕유는 골타가 매박수령이라는 정체를 모른 채로도 매방수령의 가면을 역이용한 지략을 펼쳐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주진모 기황후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주진모, 앞으로 기황후 내용 기대 만발이다”, “주진모, 연기 잘하네”, “주진모, 어떻게 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주진모. MBC ‘기황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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