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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세월호 침몰] 손석희, 진정성 있는 보도에…국민들 ‘울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2 10:36
2014년 4월 22일 10시 36분
입력
2014-04-22 10:18
2014년 4월 22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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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뉴스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손석희 앵커의 진정성 있는 보도가 관심을 모았다.
손석희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인터뷰 예정이었던 유가족의 비보를 들은 후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그는 “지금 전화 연결을 하려던 분과 인터뷰를 하려 했는데 방금 아버님께서 딸의 시신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한 후 손석희는 카메라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 울먹거리며 힘겹게 방송을 이어갔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아버님은 제작진과 얘기를 나눌 때 실종자 가족들이 2,3일 내 구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배를 인양해도 된다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시기를 잘 살려 실종자들을 구조해 달라는 뜻이었다”며 유가족들의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22일 오전 현재까지 사망 99명, 실종자는 203명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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