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 김강우, 길거리 한복판에서 오열 “강도윤 캐릭터 완벽 몰입”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3일 13시 11분


골든 크로스.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골든 크로스.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골든 크로스

배우 김강우가 폭풍 절규를 선보이며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KBS2 ‘골든 크로스’ 제작진은 23일 김강우가 길거리에서 오열하는 장면을 담은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김강우는 상위 0.001%의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음모에 의해 여동생을 잃는 사법 연수원생 강도윤 역을 맡았다.

사진 속 김강우는 눈물을 흘리며 길거리 땅바닥에 쓰러져 오열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 앞 길거리 한복판에서 이뤄졌으며, 그는 촬영이 시작하자마자 강도윤으로 완벽 변신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골든 크로스' 제작진은 “김강우는 손에서 대본을 놓는 법이 없을 만큼 강도윤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있다”면서 “이날 촬영에서 김강우는 촬영이 끝난 후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잠시 자리를 피해 숨을 고르고 왔을 정도로 연기에 몰입되어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캐릭터에 녹아 든 배우들의 열연이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층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우의 연기력에 촬영 현장은 한동안 정적이 흘렀으며, 김강우는 오열과 감정을 폭발하는 장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NG 없는 촬영으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평범한 청년 강도윤이 가족의 복수를 위해 우리나라 0.001%의 상위층을 향한 복수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골든 크로스.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골든 크로스#김강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