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신애라 부부, ‘세월호’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 찾아…‘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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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3일 14시 50분


(사진=안산(경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사진=안산(경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합동 임시분향소 설치’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된 세월호 침몰 사고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지난 16일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를 위한 안산 올림픽기념 체육관 임시 합동분향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시민들이 분향·참배할 수 있도록 향로, 향합, 촛대, 헌화용 국화 등이 준비되어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들을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는 넓은 분향소를 원하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합동분향소를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해 29일부터 조문객을 맞기로 했다.

묘역은 와동 꽃빛공원에 마련했으며, 추모비는 화랑유원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임시 합동분향소 설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시 합동분향소 설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시 합동분향소 설치, 아직도 안 믿긴다", "임시 합동분향소 설치, 그곳에선 편히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휴교 중인 단원고는 오는 24일 3학년, 28일 1학년 학생의 등교와 수업을 재개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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