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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윤일상 ‘부디’ 통해 희생자 애도… 연주곡 헌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3 16:54
2014년 4월 23일 16시 54분
입력
2014-04-23 16:42
2014년 4월 23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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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윤일상 트위터
‘세월호 침몰, 윤일상 부디’
작곡가 윤일상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연주곡 ‘부디’를 헌정했다.
윤일상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 분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그는 “작업을 하려 해도 자꾸만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매달렸을 절박한 순간이 떠올라 힘들었습니다”라고 작업 과정의 괴로움을 털어놓았다.
윤일상은 “부디 이 음악이 마지막 가는 길에 작은 동반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합니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침몰, 윤일상 부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일상 부디 슬프다”, “그곳에선 아픔 없기를”, “좋은 곳으로 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23일 오후 현재까지 사망 150명, 실종자는 152명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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