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길, ‘무한도전’ 자진 하차…“당분간 6인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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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3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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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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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음주운전’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길이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한다.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감을 짐작하기에 제작진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23일 오후 밝혔다.

이어 “현재 길 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죄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에 길 씨가 제작진에게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무한도전' 자진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은 길의 의사를 받아들이고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9주년에 웬 날벼락이냐”, “길 자진하차 빠르게 선택했네”, “길 음주운전? 왜 그랬어요 길 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은 지난 2009년 신화 전진의 군입대로 ‘무한도전’에 뒤늦게 합류, 5년 만에 불미스러운 일로 ‘무한도전’을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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