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세월호 희생자 진혼곡 ‘부디’ 유튜브에 재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4일 11시 39분


윤일상
윤일상

작곡가 윤일상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 ‘부디’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재공개했다.

윤일상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먼저 올려드린 '부디'의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어렵고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Youtube로 다시 올려드립니다. 감상 하시는데 불편한 분이 더이상 없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링크를 게재했다.

앞서 윤일상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진혼곡 ‘부디’를 공개한 바 있다. 윤일상의 ‘부디’는 잔잔한 선율의 피아노 연주곡으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윤일상은 “부디, 이 음악이 마지막 가는 길에 작은 동반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합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윤일상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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