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김수현·박주영·박신혜 등 스타들의 ‘기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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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4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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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박주영 박신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배우 김수현, 박신혜, 축구선수 박주영 등 유명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은 24일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충격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축구선수 박주영도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주영은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었다”면서 “작은 마음이지만 제 기부금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박신혜는 지난 21일 몰래 5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NGO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박신혜가 지난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그냥 박신혜라는 이름으로 기부해 처음에는 배우 박신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지난 23일 전했다.

이외에도 배우 송승헌, 온주완, 차승원, 정일우, 주상욱, 오연서, 야구선수 류현진 등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김수현 박주영 박신혜 세월호 침몰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이 나서서 기부하고 보기 좋다”, “김수현 박주영 박신혜 대단하다”, “액수보다도 마음이 중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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