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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김영임, 남편 이상해 위암판정에 “차마 알릴 수 없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5 12:04
2014년 4월 25일 12시 04분
입력
2014-04-25 11:38
2014년 4월 25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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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남편 이상해 위암판정.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김영임 남편 이상해 위암
국악인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25일 방송에서는 92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국악인 김영임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가 위암 판정을 받았던 것을 회상했다. 김영임은 “남자들이 ‘내가 어디가 아프다고 그러는 거냐’며 병원을 안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임은 “내가 1년에 한 번씩 종합건강검진에 드는 비용을 미리 내고 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임은 “담배, 술 좀 줄이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결국 남편이 병원에서 위암이라는 검사 결과를 들었다. 정말 눈물이 나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임은 “당사자에게는 차마 알릴 수 없었다”며 “마지막으로 술이나 실컷 먹으라고 지인들과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임의 남편 이상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임 남편 이상해, 안타깝다” “김영임 남편 이상해, 나도 울컥한다” “김영임 남편 이상해, 그때 심정이 어땠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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