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는 5월7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통해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중학생 역으로 데뷔한 고아라는 이후 높이뛰기 선수(영화 ‘페이스메이커’) 스포츠기자(드라마 ‘맨땅의 헤딩’) 열혈 ‘빠순이’(드라마 ‘응답하라 1994)’등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해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아라는 극중 강력계 여형사 어수선을 연기한다. 어수선이라는 이름대로 어수선하고 눈치가 없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의 캐릭터다.
고아라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전작이었던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 캐릭터의 이미지를 지우고 또 한번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또 강력계 형사라는 점에서 기초 체력 단련에 힘을 쏟고 있다. 뛰고 구르는 등 몸을 쓰는 장면이 많고, 유도 유단자라는 설정에 맞춰 액션연습에도 땀을 흘리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새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해 기존의 고아라의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웬만한 남자들도 하기 힘든 액션을 소화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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