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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사과…누리꾼 갑론을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8 11:49
2014년 4월 28일 11시 49분
입력
2014-04-28 09:42
2014년 4월 28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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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경규 사과/코엔미디어
개그맨 이경규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국민이 실의에 빠진 가운데 골프 라운딩에 나섰다가 논란이 된데 대해 사과했다.
이경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6일 "이경규가 지인들과 골프 라운딩을 한 것이 맞다"면서 "몇 달 전부터 잡혔던 약속이라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 측은 "논란이 일자 바로 정리하고 골프장을 빠져나왔다"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한 매체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연예계에서 애도와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경규가 이날 오전 전남 화순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도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일각에선 "이경규 사과, 경솔한 행동이다", "이경규 사과, 골프 회동은 좀 아니다", "이경규 사과, 다른 연예인들과 너무 달라" 등 부적절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한편에선 "이경규 사과, 골프 친 게 사죄할 일인가", "이경규 사과, 주말에 그럼 집에서 추모만 하는가", "이경규 사과, 마녀사냥 같다" 등 가혹한 논란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이경규 사과/코엔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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