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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앵커, 실종자 아버지 “꼭 다시 태어나라”에 끝내 눈물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4-28 13:53
2014년 4월 28일 13시 53분
입력
2014-04-28 13:52
2014년 4월 28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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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앵커, 실종자 아버지 “꼭 다시 태어나라”에 끝내 눈물
김소현 앵커의 눈물이 시청자도 울렸다.
김소현 앵커는 지난 27일 진도 팽목항을 찾은 손석희 앵커를 대신해 JTBC ‘뉴스9’진행을 맡았다.
이날 뉴스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안산 단원고 이승현 군 아버지와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승현 군 아버지는 “승현아. 사랑하는 내새끼. 아빠는 아직도 승현이 너한테 줄 게 많은데. 승현아 꼭 좋은 세상 만나. 그래서 꼭 다시 태어나라. 미안해 아빠 용서할 수 있지. 내 새끼 승현아 미안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인터뷰 후 화면은 JTBC 서울 스튜디오로 전환됐고, 김소현 앵커는 다음 소식을 전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현 앵커 눈물에 누리꾼들은 “김소현 앵커 눈물, 슬프다”, “김소현 앵커 눈물, 공감이 간다”, “김소현 앵커 눈물, 다시는 이런 슬픈일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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