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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수만 10억 원 기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4-29 10:26
2014년 4월 29일 10시 26분
입력
2014-04-29 10:21
2014년 4월 29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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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만(동아일보DB)
이수만 10억 원 기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0억원을 기부한 것이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는 28일 “SM엔터테인먼트에서 5억 원, 이수만 회장 개인으로부터 5억 원,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이수만 회장은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만은 70년대 가요계에 데뷔해 80년대까지 가수로 활동했으며, 89년 사업가로 변신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출신 그룹으로는 HOT,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 엑소 등이 있다.
이수만 10억 원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수만 10억 원 기부, 역시 통이 크네”, “이수만 10억 원 기부, SM이 큰 결정 했구나”, “이수만 10억 원 기부,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 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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