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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지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본명 왕지현으로 ‘1억 기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9 16:02
2014년 4월 29일 16시 02분
입력
2014-04-29 15:58
2014년 4월 29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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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1억 기부’
배우 전지현이 세월호 참사로 깊은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9일 대한적십자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지현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에 따르면 전지현의 기부는 이날 오전 ‘왕지현’이란 본명으로 적십자에 기부된 거액을 담당부서에서 재확인하던 중 밝혀졌다.
전지현은 대한적십자에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 마다 가슴이 먹먹했다.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전지현은 2012년 결혼 당시 축의금을 모두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전지현 1억 기부’ 소식에 누리군들은 “전지현 1억 기부, 스타는 아무나 하는거 아니네”, “전지현 1억 기부, 훈훈하다”, “전지현 1억 기부, 기부 점점 늘어날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대한적십자사에는 SM 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오연서, 축구선수 박주영 등 300여개 단체와 개인이 구호품과 기부금을 보내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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