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우에노주리? ‘노다메 칸타빌레’가 뭐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9일 19시 37분


우에노주리-심은경. 동아 DB
우에노주리-심은경. 동아 DB
심은경 주원 '노다메 칸타빌레'

29일 배우 주원이 KBS2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고 심은경이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작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노다메 칸타빌레'는 포털사이트 주요 검색어가 되었고 관련 게시물이 블로그 등에 쏟아졌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의 작품으로 2006년 일본의 후지TV 드라마로 제작, 인기배우 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주연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는 피아노과에 재학 중이지만 지휘자를 목표로 하는 초일류 엘리트에 킹카인 음대생이다. 장래에 대해 고민을 하던 도중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고, 만취한 상태로 남의 집 앞에서 잠이 든다. 잠에서 깨어나 보니, 그의 앞에는 쌓여있는 쓰레기와 악취,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하는 괴짜 노다 메구미(통칭 노다메)가 있다.

알고 보니 치아키는 노다메와 같은 맨션의 옆방에 살며, 같은 음대의 피아노과에 재학 중이었던 것이다. 노다메는 목욕은 1주일에 한번, 머리는 5일에 한번 할 정도로 청결 점수는 빵점인 여자지만, 천부적인 피아니스트다. 한번 음악을 듣는 것 만으로 아무리 어려운 곡도 즉시 연주해 내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노다메는 치아키의 도움으로 점점 재능을 개발하고 되고, 어릴 적 사고로 비행기 트라우마가 생긴 치아키 역시 노다메의 최면술 덕분에 비행기를 타고 국외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제목 '노다메 칸타빌레'는 노다 메구미의 노다메와 악보에서 '노래하듯이'라는 뜻으로, 표정을 담아 선율을 아름답게 흐르는 듯이 연주하라는 칸타빌레를 합친 말이다.

한편, 29일 주원의 소속사 측은 "주원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천재 음악가 역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심은경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심은경이'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심은경과 주원, 조합 괜찮다", "심은경 캐스팅 확정됐으면", "주원 치아키가 만화 속에서 걸어나온 것 같이 생겼다", "심은경과 주원이라면 기대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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