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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양자, 구원파 종교시설 ‘금수원’ 이사… “소환조사할 방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02 14:34
2014년 5월 2일 14시 34분
입력
2014-05-02 14:25
2014년 5월 2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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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탤런트 전양자 구원파 금수원’
탤런트 전양자 씨가 구원파의 종교단체인 ‘금수원’의 이사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탤런트 전양자 씨는 구원파 신도의 총본산인 ‘금수원’의 이사이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계열사인 식품 판매업체 노른자쇼핑과 음반업체인 국제영상의 대표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전양자 씨에 대해 금융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다”면서 “출국금지조치를 내렸고 소환조사도 벌일 방침이다”고 2일 보고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하고 있는 ‘금수원’은 일명 ‘구원파’의 종교시설로 축구장 30여 개를 합친 규모의 땅에 교회와 주택, 의료시설 등이 갖춰져 있는 곳이다.
탤런트 전양자 씨는 지난 8월 ‘금수원’의 이사로 취임했으며 세월호 참사 한 달 전인 지난 3월에는 청해진해운 등 유 전 회장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겸직 중이었다고 한다.
한편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양자 씨는 구원파 창시자인 故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 권오균 씨와 지난 2009년쯤 재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양자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은 권신찬 목사의 사위로, 유병언 회장 부인의 동생과 결혼한 것이 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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