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연봉 몇 백에 생활고…“지금도 빚 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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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일 14시 41분


사진 = 라미란,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사진 = 라미란,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라미란, 연봉 몇 백에 생활고…“지금도 빚 값고 있다”

배우 라미란이 과거 생활고를 겪었다며 현재도 빚을 갚아나가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택시)에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의 김현숙과 라미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라미란은 “2000년대 초반 음반계가 불황이었는데 (매니저였던) 남편이 돈을 못 받았다. 그러다 결국 일을 그만뒀다”면서 “난 가난한 연극쟁이니까 연봉이 몇 백도 안 됐다. 그나마도 못 받을 때가 많았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얘기했다.

이어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돼 아이가 나올 때 즈음에는 정말 더 힘들었다. 전기요금도 못 낼 정도였다. 아이를 낳고 바로 친정으로 들어가 3년을 지내다가 시댁에서 2년 반 있었다”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라미란은 “지금도 힘들긴 하다. 내가 여기저기 나오니까 돈을 많이 벌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다. 현재도 빚을 갚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라미란은 남편이 막노동을 한다고 밝히며 소신 있는 태도를 보였다. 라미란은 “몸 건강하게 자신 몸으로 하는 건데 창피하지 않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라미란,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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