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나나-서강준-홍수현, 미묘한 삼각관계 “흥미진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4일 19시 45분


'룸메이트' 나나-서강준-홍수현.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캡처
'룸메이트' 나나-서강준-홍수현.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캡처
'룸메이트' 나나-서강준-홍수현

'룸메이트' 서강준이 홍수현과 나나의 관심을 동시에 받으며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 첫 회에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이 쉐어 하우스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식사로 처음 모인 출연자들은 각자 자신을 소개하며 친해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자신보다 두 살 어린 배우 서강준에게 호감을 보이며 "나 같은 스타일 어때요?"라고 물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황하던 서강준은 "되게 좋다. 영광이다"고 답했다.

나나가 "그런 식상한 대답 말고"라고 하자 서강준은 "이상형으로 말하자면 키가 크고 되게 도도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 성격말고 외적으로 도도하게 생긴 스타일이 좋다"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에 서강준에게 호감을 표했던 배우 홍수현은 굳은 표정을 보이며 질투했다.

홍수현은 나나에게 "이 중에 남자로서 누가 제일 호감이 가냐?"고 물었고, 나나는 서강준을 지목해 홍수현과 나나, 서강준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앞서 홍수현은 서강준을 만난 뒤 "정말 잘생겼다", "진짜 훈훈하다"며 감탄하며 "나 이 방에 자주 놀러올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끌려"라고 서강준에 대해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룸메이트'는 11명의 스타들이 진짜 룸메이트가 돼 서로 부딪히며 겪는 일상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이동욱, 홍수현, 서강준, 박민우, 방송인 조세호, 이소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가수 신성우, 박봄(2NE1), 나나(애프터스쿨), 찬열(엑소) 등 11명의 연예인이 한 집에 함께 머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룸메이트' 나나-서강준-홍수현.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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