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시청률 1위 이유 있었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6일 12시 24분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MBC 새 월화극 '트라이앵글'의 이범수·김재중·임시완 삼형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일 첫 방송한 MBC 새 월화극 '트라이앵글'은 시청률 8.9%(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부모를 잃고 뿔뿔이 흩어진 뒤 큰 형은 경찰로, 둘째는 폭력 조직원으로,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라다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장동수 역을 맡은 이범수는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범인취조실에서 범행사실을 부인하는 용의자를 때려눕히고, 유흥업소에서 고복태(김병옥)를 긴급체포 하는 등 첫 등장부터 범죄 앞에서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형사의 카리스마를 뿜었다.

장동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 소속 형사로 유년시절의 트라우마를 안고 분노조절장애를 갖고 있다. 그러나 목표의식과 정의로움이 뚜렷하다 못해 넘쳐나, 수십 건의 사건을 해결한 능력자 열혈 형사다.

이범수는 앞서 가졌던 제작발표회에서 "활동적이고 자유롭지만 목표 의식이 뚜렷한 형사란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 장동수라는 인물을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강남경찰서에 지원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강남경찰서 강력2반 윤홍덕 팀장님과 6반 박동윤 팀장님의 도움으로 범인 검거 현장을 목도했고 박미옥 계장님과 함께 이야길 나눴다"고 일일이 실명을 언급하며 "형사라는 직업의식과 살아 있는 현장에 대해 들었다.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다"고 뜻을 전하기도 했다.

트라이앵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이범수 연기를 위해 직접 강남 경찰서까지 가다니 대단하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눈빛연기 장난아니던데" "트라이앵글 이범수 완전 팬입니다!드라마도 너무 기대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범수·김재중·임시완 사진=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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