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문보령, 결국 남편 박정철 악행 못참고 내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6일 20시 20분


KBS2 ‘천상여자’ 화면 촬영
KBS2 ‘천상여자’ 화면 촬영
'천상여자'

'천상여자'문보령이 결국 남편 박정철을 집에서 내쳤다.

6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이혜선 안소민 극본, 어수선 연출)에서는 집에서 쫓겨나게 된 장태정(박정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정은 서지희(문보령 분)의 집안이 운영하는 회사 주식을 통해 잇속을 챙기려다 장모 우아란(김청 분)에게 들킨 상태다.

그동안 장태정의 악행에 부인 서지희도 두 손 두 발을 다 든 상태. 부부 사이도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자신의 집안에까지 화를 끼치게 한 남편의 모습에 분노가 치민 서지희는 장태정에게 집을 나갈 것을 종용했다.

이 소식을 들은 장태정의 엄마 나달녀(이응경 분)가 한 달음에 집으로 왔지만, 서희지는 시어머니 역시 차갑게 대했다.

나달녀는 며느리 서지희에게 "너도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니냐"며 읍소 했지만, 서지희는 차갑게 시어머니의 손을 뿌리쳤다.

이어 서지희는 장태정의 간단한 짐을 싸서 시어머니와 함께 집 밖으로 내던졌다.

집으로 들어오는 이선유(윤소이 분)와 마주한 나달녀는 자신의 아들을 구해달라며 애원했지만 이선유 또한 "장태정이 언니에게 한 악행까지 알리고 싶지 않다면 조용히 가라"고 말했다.

'천상여자' 시청자들은 서지희의 행동에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천상여자'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천상여자#문보령#박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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