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최근 방송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전남 진도군 조도초등학교 관사도분교 어린이들에게 사비를 털어 책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6일 “김혜수가 워낙 아이들을 좋아한다. 관사도에 사는 아이들이 3명이 전부인데, 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4월 중순 프로그램 녹화를 하며 아이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녹화 후 아이들이 가장 갖고 싶은 것이 ‘동화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서울에 올라와 책을 사 제작진도 모르게 깜짝 선물을 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방송에는 그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했지만 김혜수는 녹화 당시 일일 이모로 분해 인형을 선물하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섬마을 아이들과 짧은 시간 만났지만 촬영 이후에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