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드라마로 재탄생…‘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7일 16시 22분


꽃할배 수사대, CJ E&M 제공
꽃할배 수사대, CJ E&M 제공
꽃할배 수사대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제작 발표회가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순재, 변희봉, 장광, 김희철, 박은지, 이초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꽃할배 수사대’ 기획 총괄을 맡은 구기영 PD는 “‘꽃할배 수사대’는 tvN 예능 ‘꽃보다 할배’를 보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구 PD는 “꽃할배 수사대’는 ‘꽃할배’들로 어떤 드라마를 찍으면 재미있을까? 하는 질문으로 시작된 드라마”라며 “형사를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했다”고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진영 PD 또한 “‘꽃보다 할배’가 리얼 버라이어티로 자유로운 웃음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만들어진 웃음을 보여 주겠다”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따뜻한 웃음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하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믹 수사 드라마로, 9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꽃할배 수사대, CJ E&M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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