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기대감 솔솔… 하정우-강동원 카리스마 대결!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7일 16시 42분


사진= '군도' 예고편
사진= '군도' 예고편
영화 '군도'의 예고편 반응이 뜨겁다.

영화 '군도'의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1차 예고편과 10인 12색 캐릭터 포스터를 7일 공개했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이 주가 되는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으로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은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전라 나주지방 대부호 조대감의 아들로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인정받지 못해 삐뚤어진 조윤 역으로 출연한다.

하정우는 조윤에게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군도 무리에 합류하는 돌무치 역을 맡았다.

'군도' 예고편은 “세상은 어느덧 약한 자를 핍박하고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착취하니 우리는 이런 세상을 바로잡으려 한다”는 대호(이성민 분)의 외침과 함께 시작한다.

특히 하정우가 "나가 갈라요. 나가 기어이 그놈 모가지를 들고 올라요" 라는 대사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강동원 역시 "잡것들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네놈들이 바로 그 화적떼들이구나"라며 백성의 적을 대표하는 조윤의 날카로움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정만식, 윤지혜,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영화 '군도'는 오는 7월 2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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