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3’ 김훈이, “신동엽 만난 뒤 출연 결정” 섭외 비화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7일 16시 54분


김훈이
사진= 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김훈이 사진= 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김훈이

김훈이 셰프가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제작발표회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하정석 PD와 마케팅 전문가 노희영, 요리연구가 강레오, 김훈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훈이는 “신동엽이 내가 운영하는 미국 뉴욕 식당에 저녁을 먹으러 와 처음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김훈이는 “그때가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를 할까 말까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영어는 자신 있는데 한국말로 해야 하니까 부담된다’고 토로했더니 ‘그만하면 충분하다’고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훈이는 “그러나 한국에 와보니까 그렇지는 않았다. 신동엽은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찾는 분이라 좋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하정석 PD는 “신동엽이 ‘SNL코리아’ 촬영차 뉴욕에 갔는데 미리 ‘SNL코리아’ 안상휘 PD에게 부탁했다. 그 식당에 가서 김훈이가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도록 확신을 주길 바랐다”며 김훈이의 섭외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김훈이는 해외 한식당 처음으로 2012년 미슐랭 별 1개 평가를 받은 뉴욕 레스토랑 단지(DANJI)와 한국 스타일 주점 한잔(HANJAN)의 오너 셰프다. 한국의 장을 이용해 만든 요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작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10대 레스토랑에 랭크되기도 했다.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는 전 국민 요리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0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된다.

김훈이 셰프를 본 누리꾼들은 “김훈이, 그런 실력파였구나” “김훈이, 마스터셰프 프로그램 좋아하는데” “김훈이, 이번 주에 첫 방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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