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택 2014’가 전파를 탔다.
하하는 무한도전을 이끌어가는 10년의 리더 선거에 출마해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는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남자, 하하”라면서 “제가 의리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해줄 사람을 부르도록 하겠다”고 게스트를 섭외했다.
이에 김보성이 깜짝 등장하며 “하하와의 의리에 왔다. 의리에 대해 설명하겠다”면서 “의리는 일단 정의감이 있어야 한다. 내가 범법자에게 의리 지키는 것 봤냐. 나랑 좀 친하다고 해서 ‘왜 연락 안 돼’ 이건 의리가 아니다. 나랑 잘 모르더라도…”라며 말끝을 흐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를 잘 모르는 거냐”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김보성은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지만 정의는 가슴에서 사랑에서 출발하는 거다. 결국 의리는 곧 사랑이다”고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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