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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김재웅, 여성스러운 말투·행동… “남자가 좋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08 10:56
2014년 5월 8일 10시 56분
입력
2014-05-08 10:48
2014년 5월 8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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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재웅이 방송 중 커밍아웃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셰어하우스’ 2회에서 김재웅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김재웅의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에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김재웅은 “사실 열 명을 만나면 열 명이 궁금해한다”면서 “나는 남자지만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해요. 그런데 그게 큰 죄가 되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재웅은 “어릴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고 난 항상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올리브TV ‘셰어하우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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