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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김태우 “미운오리새끼 녹음, 추억 얘기로 시간가는줄 몰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08 17:07
2014년 5월 8일 17시 07분
입력
2014-05-08 16:53
2014년 5월 8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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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미운오리새끼’. 사진=싸이더스 HQ 제공
god '미운오리새끼'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 김태우가 신곡 '미운오리새끼' 발표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우는 '미운오리새끼' 음원 공개 하루 전날인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진짜 오랜만에 글 써요. 메건 거 준비하랴 지오디 거 준비하랴. 정말 정신없이 보냈네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반나절만 있으면 정말 멋진 곡이 나오네요. 행복하고 즐겁게 녹음했어요. 옛 추억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요. 음악으로 추억을 되뇔 수 있다는 거 너무 행복하네요"라며 신곡 발표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여러분도 반나절 후에 15년 전으로 돌아가 봐요. 우리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내일 '미운 오리 새끼' 들으면서 함께 그때를 기억한다면 그걸로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비 올 때 들으니깐 더 좋네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태우는 "그리고 정말 5명 모두가 좋은 마음 한뜻으로 입을 모았어요. 국민 여러분 좋은 뜻에 함께 해주세요. 모두 보고 싶네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god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8일 낮 12시 발라드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했다.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슬로우 템포 멜로디에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더해진 곡이다.
god는 오는 7월 12, 13일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god '미운오리새끼'. 사진=싸이더스 HQ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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