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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같은 남성이지만 다른 한 가지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08 18:36
2014년 5월 8일 18시 36분
입력
2014-05-08 18:20
2014년 5월 8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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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올리브 셰어하우스' 영상 갈무리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패션 디자이너 김재웅이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올리브 셰어하우스’ 2회에는 방송인 이상민, 최희, 천이슬, 김재웅 등이 나와 프로그램을 꾸몄다.
이날 출연진들은 첫 회부터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나타낸 김재웅에게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이상민은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직접적으로 질문했다.
김재웅은 이에 “사실 열 명을 만나면 모두 내게 궁금해 한다. 여자를 좋아하는지, 남자를 좋아하는지”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나는 이상민과 똑같은 남자지만 다른 한 가지가 있다.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또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다”면서 “항상 난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고 지난 세월의 상처를 털어놓기도 했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밍아웃 힘들었을텐데 응원합니다”, “질문이 너무 돌직구였네”, “앞으로 방송은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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