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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여성스럽지만 속은 꽉 찬 남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08 18:42
2014년 5월 8일 18시 42분
입력
2014-05-08 18:34
2014년 5월 8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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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올리브 셰어하우스' 영상 갈무리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디자이너 김재웅이 방송을 통해 의연하게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셰어하우스’ 2회에는 방송인 이상민, 최희, 천이슬, 김재웅 등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첫 회부터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나타낸 김재웅에게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이상민은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직접적으로 질문했다.
이에 김재웅은 “사실 열 명을 만나면 모두 내게 궁금해 한다”면서 “여자를 좋아하는지, 남자를 좋아하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이상민과 똑같은 남자지만 다른 한 가지가 있다.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해 솔직하게 커밍아웃을 밝혔다.
그는 또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다”면서 “항상 난 ‘괴물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고 상처받은 과거를 꺼냈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웃팅이라는 말도 있던데”, “얼굴은 참 잘생겼다”, “질문이 애매하지 않고 직설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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