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패러디…2014 월드컵 대표 선수 선발에 불만 표출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5월 9일 14시 47분


‘홍명보 패러디’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최종 명단이 발표되자 일부 팬들이 패러디를 제작하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8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할 23명의 대표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명단 발표 후 일부 팬들은 박주호, 이명주, 남태희 등의 탈락에 의문을 제기하며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성 잡지 표지에 최근 ‘의리’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김보성의 몸에 홍명보 감독의 얼굴을 합성한 ‘홍명보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의리’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흰 티셔츠를 입은 홍명보 감독의 모습과 ‘내 새끼들 데리고 사상 첫 원정 8강 간다! 으리!’ 등의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컨디션 여부와 관계 없이 올림픽 대표팀 감독 시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을 기용한 것을 풍자한 것.

‘홍명보 패러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홍명보 패러디, 빵 터졌다”, “홍명보 패러디, 풍자 제대로네”, “홍명보 패러디, 어쨌거나 월드컵 대표 선수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