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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vs god 1위 쟁탈전…“90년대 감성과 트랜드의 격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09 17:57
2014년 5월 9일 17시 57분
입력
2014-05-09 16:40
2014년 5월 9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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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싸이더스HQ, 스타쉽 엑스
‘정기고 god’
그룹 god와 가수 정기고가 하루 간격으로 신곡을 발표하며 1위 쟁탈전을 시작했다.
god는 8일 정오 10년 만의 ‘완전체’로 내는 신곡 ‘미운 오리 새끼’를 발표해 10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이어 다음날인 9일 정기고는 빈지노와 콜라보 곡 ‘너를 원해’를 공개하며 god 맹추격을 시작했다.
9일 오후 4시 30분 현재 각종 음원차트에서 god ‘미운 오리 새끼’와 정기고 ‘너를 원해’는 나란히 1, 2위에 랭크됐다.
god의 ‘미운 오리 새끼’는 god만의 특유의 감성을 담아내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반면 정기고·빈지노 ‘너를 원해’는 요즘 힙합 대세들의 콜라보 곡인 만큼 젊고 트랜디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또 공교롭게도 두 곡 모두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이들의 1위 싸움은 눈길을 끌고 있다.
‘정기고 god’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단옆차기가 정말 히트곡제조기가 맞네”, “공교롭다”, “90년대 감성과 현대 트랜드의 싸움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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