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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마이페이스’ 성형미녀 “다 바뀔 거라고 생각했는데…” 눈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2 11:40
2014년 5월 12일 11시 40분
입력
2014-05-12 10:49
2014년 5월 12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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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마이페이스’. 사진=SBS ‘백투마이페이스’ 캡처
'백투마이페이스'
'백투마이페이스' 출연자 안세영 씨가 성형수술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11일 첫 방송된 SBS 파일럿프로그램 '백투마이페이스'에서는 성형과 다이어트에 집착해 정신적 공황까지 겪고 있는 안세영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방이식, 쌍꺼풀, 콧대 총 2회, 치아교정, 보톡스 등의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안 씨는 성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니가 어려서부터 정말 예뻤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항상 비교당하며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예뻐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바꿔야겠다 싶었다. 전부 다"라며 "그렇게 하면 바뀔 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술 다 하고 나서도 내 삶은 똑같다. 수술 후에도 소극적이고 친구도 안 만나고, 집에만 있고…"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백투마이페이스'는 '당신의 얼굴과 인생을 돌려드립니다'라는 모토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성형복원과정을 통해 성형미인들이 그동안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마음의 상처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백투마이페이스'. 사진=SBS '백투마이페이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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