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보도국장에 백운기 전 시사제작국장 임명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12일 11시 40분


KBS 보도본부 보도국장으로 백운기(56) 시사제작국장이 선임됐다.

KBS는 12일 "새 보도본부 보도국장으로 백운기, 새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으로 감일상을 인사 발령했다"고 밝혔다.

신임 백운기 국장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KBS 12 공채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 사회부, 정치부, 통일부 차장, 국제팀 방콕지국 특파원, 비서실 실장, 광주방송총국장, KBS 시사제작국 국장 등을 거쳤다. '공개수배 25시' '9시 뉴스' 등도 진행했다.

앞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은 지난달 말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 수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불렀다. 자신의 발언이 "왜곡됐다"고 반박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지난 9일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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