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지나-지연과 다른 점? 둘은 말랐고 난 건강한 매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2일 15시 56분


전효성.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전효성.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전효성

솔로 활동에 나선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동시에 컴백하는 가수 지나와 티아라 지연에 대해 언급했다.

전효성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 클럽 뱅가드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 쇼케이스에서 섹시콘셉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전효성은 컴백시기가 겹친 지나, 티아라 지연에 대해 "지나와 친분이 있다. 지연도 작곡가가 같더라. 세 사람이 모두 작곡가가 같은 참 재밌는 상황인데 다행히 각자 매력에 맞게 다른 스타일을 준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신경 쓰이지만 재밌을 것 같다. 여자 솔로가 나만 나왔다면 외로운 활동이 됐을텐데 같이 나오니까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전효성은 지나-지연과 다른 점에 대해 "나만의 차별화 전략은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봤을 때 지나와 지연은 좀 말랐는데 난 건강하니 그런 부분이 다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전효성 첫 솔로앨범 'TOP SECRET'에는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를 비롯해 '여자를 몰라' '밤이 싫어요'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히트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작곡, 작사한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는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미국 자장가(lullaby)로 불리는 구전 가요를 차용해 만든 멜로디와 중독성 짙은 후렴이 특징이다.

사진=전효성.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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