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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진구, ‘무도’ 짝사랑 고백 다시보니…‘감동’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2 21:51
2014년 5월 12일 21시 51분
입력
2014-05-12 21:51
2014년 5월 12일 2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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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9월 결혼'
배우 진구(34)의 짝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진구가 9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과거 짝사랑을 고백하던 방송이 재조명을 받았다.
진구는 지난해 12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쓸친소)'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 중인 여성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진구는 "여자친구 없냐"는 질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 올해는 고백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구는 "언젠간 할 거다. 아마 그분도 알거다"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공포가 있다"고 방송에서 진심을 전했다.
방송 후 진구는 짝사랑하던 여성에게 마음을 고백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진구는 지난달 열애 소식을 전한데 이어 9월 결혼 계획을 밝혔다.
12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구는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9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진구는 최근 상견례를 마친 뒤 9월로 결혼 날짜를 정하고 결혼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진구 9월 결혼. 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진구
#무한도전
#쓸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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