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 “2002월드컵 레전드와의 경기 앞두고…”

가수 구자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자명은 13일 오전 5시 3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른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구자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구자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은 구자명이 퇴원하는 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인 구자명은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 멤버로 합류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예체능 팀은 오는 14일 예정된 2002 월드컵 레전드 팀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같은 변수가 발생해 구자명의 하차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 무슨 일?”, “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 나도 다치고 남도 다치게 하는 음주운전”, “구자명 음주운전, 안타깝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위대한 탄생 캡쳐 (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