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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과감 발언 “부부도 하기 싫을때 있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4 08:47
2014년 5월 14일 08시 47분
입력
2014-05-14 00:47
2014년 5월 14일 0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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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매직아이' 이효리 (사진 아래)
'매직아이' 이효리
새댁 이효리가 토크쇼 '매직아이'에서 '19금' 입담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첫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 작가와 게스트 이적, 김기방이 데이트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데이트 폭력이 단순히 연인이 아닌 부부 관계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이적은 "얼마 전에 부부간 성폭행 인정 판결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효리는 "맞다.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가 있는 거다"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였다.
갑작스러운 분위기에 당황한 이효리는 "죄송하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급히 수습했다.
이적은 "지금 신혼 아니십니까"라며 흥분했고, 김기방은 "행복하다는 기사만 봤다"며 무슨 소리냐는 듯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내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하지만 부부간에도 하기 싫은 날이 있을 것 아니냐?"고 재차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이날 '매직아이' 방송에선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이 MC로 나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SBS '매직아이' 이효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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