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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콘돔에 ○○○○까지…거침없는 19금 발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4 11:51
2014년 5월 14일 11시 51분
입력
2014-05-14 11:16
2014년 5월 14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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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사진=SBS '매직아이' 캡처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매직아이' MC 이효리가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13일 방송된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의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 코너에는 이효리와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 작가가 4MC로 나선 가운데 이적과 김기방이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시작된 대화에서 거침없는 발언으로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작가 임경선은 '상대 의사와 상관없이 피임기구 사용을 거부한다는 것은 데이트 폭력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런 남자들의 특징은 '나는 피임기구가 필요없다'는 이상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적은 "또 이건 정상적인 피임법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뭔지 아시겠지만"이라며 방송을 고려해 잠시 머뭇거렸다.
하지만 이효리가 거침없이 "OOOO이요?"라고 말하면서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이효리의 발언에 이적은 박수를 쳤고, 홍진경은 이효리에게 "진짜 아줌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이런 얘기를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과학용어다"라고 급히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외국 여성들은 콘돔을 소지하고 다니는 게 자연스럽지만, 우리나라는 여성이 콘돔이라는 말을 꺼내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본다"고 일침을 가했다.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화끈하다”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입담 예상대로네”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이상순이랑 잘 결혼한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사진=SBS '매직아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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