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홀로 시청률 상승… 시청률 독주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4일 11시 40분


닥터이방인 독주, SBS
닥터이방인 독주, SBS
닥터이방인 독주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닥터이방인’ 4회는 전국기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12.1%보다 0.6%P 높은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우 대학 병원 의사 생활을 시작한 박훈 (이종석 분)이 오수현(강소라 분)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병원에서 오수현을 만난 박훈은 오수현을 ‘돌팔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놀리는 하면, 자신의 휴대 전화로 병원에 전화를 건 후, 병원 전화벨이 울리자 오수현에게 “전화받아. 돌팔이”라고 명령했고, 자연스럽게 오수현이 전화를 받자 “잘했어. 돌팔이”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는 등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오수현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박훈의 급소를 공격해 본때를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시청률 8.0%로, 전날의 9.7%보다 1.7%P 하락한 수치를 보였으며,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도 7.4%로, 12일의 7.5%보다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닥터이방인 독주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닥터이방인 독주, 정말 재밌더라”, “닥터이방인 독주 할만하다”, “닥터이방인 독주, 한번 볼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닥터이방인 독주, 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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