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7월 27일 결혼…“힘들었던 만큼, 행복하게 해줄 것”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5월 15일 10시 14분


‘박지성 김민지 결혼’
축구선수 박지성이 현역 은퇴 선언과 함께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지성은 1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 소식과 함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지성은 “무릎 부상 때문에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마무리 한다”고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또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박지성은 “나로 인해 너무나 많은 관심을 받아 힘들었던 만큼, 정말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김민지 전 아나운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자녀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상의한 것은 없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낳고 싶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라며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박지성 김민지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박지성 김민지 결혼, 2세 정말 기대된다”, “박지성 김민지 결혼, 애정이 넘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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