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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구자철 ‘싸가지 없는 후배’ 돌직구…“왜 오라 가라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5 15:18
2014년 5월 15일 15시 18분
입력
2014-05-15 15:00
2014년 5월 15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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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갈무리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라디오스타’에서 안정환이 구자철을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표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서형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성주는 “안정환과 송종국 같은 대선배들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구단 측에서 거절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MC들이 인터뷰를 거절한 선수를 추측했고 곧 ‘기성용’임을 밝혀냈다.
그러자 안정환은 “기성용은 사정이 있어서 인터뷰를 거절했을거라 이해했다”면서도 “그것보다 구자철을 만나러 마인츠 간 적이 있는데 나는 그게 싫었다”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이어 “자기가 와야지. 아니면 중간에 만나던가.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가야 되는데”라고 덧붙여 말했다.
하지만 송종국이 “우리가 가야죠. 선수를 보호해 줘야 한다. 상당히 피곤한 상태기 때문에 우리가 힘들어도 가야 한다”고 분위기를 몰아가자 출연자들은 안정환을 비난했다.
또 안정환은 이날 방송 말미에서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이라는 질문에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안정환 싸가지 없는 후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자철이 방송보면 풀어줘야 할 듯”, “재밌다”, “솔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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