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강병현-장민국과 1:2 트레이드, “선수 생활의 터닝 포인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5일 15시 11분


김태술, 스포츠 동아 DB
김태술, 스포츠 동아 DB
김태술-강병현-장민국 트레이드

안양 KGC 김태술이 전주 KCC로 이적하고, 전주 KCC의 강병현, 장민국은 안양 KGC로 들어간다.

김태술의 원 소속팀인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김태술과 다음 시즌 보수총액 6억2000만원(연봉 5억원·인센티브 1억2000만원)에 5년 FA계약을 체결한 후 KCC와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인삼공사는 김태술을 KCC에 내주고, KCC로부터 가드 강병현과 포워드 장민국을 받게 된다.

올해 FA 대상자 중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꼽혔던 김태술은 원 소속구단과의 1차 협상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스스로의 선수 생활에 터닝 포인트를 주고 싶다. 우승에 대한 열망도 크다”는 뜻을 구단에 지속적으로 밝혔다고 알려졌다.

트레이드는 KBL 규정에 따라 오는 6월1일자로 진행된다.

한편 김태술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8.5점 5.5어시스트를 기록한 가드로, 팀의 포인트 가드로써 경기운영 능력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병현은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으며, 큰 키와 강력한 돌파, 3점슛이 특기인 선수로, 다섯 시즌 동안 정규리그 195경기에 출전해 평균 11.05점 3.3 리바운드 2.5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민국은 지난 시즌 올스타 베스트5로도 선정될 만큼 정확한 슈팅력을 갖춘 장신의 슈터로,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김태술-강병현-장민국 트레이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김태술-강병현-장민국 트레이드 되는구나”, “김태술-강병현-장민국 트레이드, 좋은 활약 보여주시길”, “김태술-강병현-장민국 트레이드, 활약 기대하고 있어요”

사진 = 김태술, 스포츠 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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