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가수 이정이 어린이 축구팀 ‘날아라 슛돌이’의 감독이 된 소감을 밝혔다.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어린이축구장에서는 케이블 채널 KBSN '날아라 슛돌이'(이하 ‘슛돌이’) 현장 공개 및 멤버들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가수 이정, 2AM 창민, 전 리듬체조 선수인 신수지 외에도 ‘슛돌이’ 6기 멤버인 김우진(6), 이효린(7), 양서현(7), 이하랑(6), 김해밀(7), 데이빗얀슨(7), 정태하(5), 천관희(7), 김도윤(7), 이시온(7) 등이 참석했다.
이정은 “선수와 지도는 다르다. ‘슛돌이’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이 가르쳐주고 있다. 아이들이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인데, 축구라는 주제로 함께 모여 한다는 자체로도 좋은 것 같다”고 말
했다.이어 “벌써 홍명보 감독님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면서 “감독이 되고 나서는 코치로 활동할 때의 생각은 완전히 내려놓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8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3명을 발표하면서 “어떤 선수를 선발할지 밤 늦게까지 고민했다”고 고충을 드러낸 바 있었다.
‘날아라 슛돌이’는 슛돌이 멤버들의 성장과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확인해볼 수 있는 유소년 스포츠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날아라 슛돌이’ 감독 이정,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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