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가 '날아라 슛돌이 시즌6' 매니저로 뽑힌 가운데, 신수지의 과거 시구 영상도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어린이축구장에서는 KBSN '날아라 슛돌이 시즌6' 촬영 현장 및 멤버들이 공개됐다.
이날 매니저를 맡은 신수지는 "은퇴를 했지만 마음은 스포츠인이다. 그래서 축구에 관련된 '날아라 슛돌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신수지의 과거 '360도 회전' 시구도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수지는 지난해 7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자신의 선수시절 주특기인 '백일루전' 동작을 응용한 '360도 회전' 시구를 선보였다.
신수지 선수시절 특기인 백일루전은 오른발을 축으로 왼쪽 발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로 상체를 내렸다가 다시 세우는 기술.
당시 신수지가 선수시절 특기를 활용해 던진 공은 포수를 향해 비교적 정확하게 날아갔고, 이 경기를 중계하던 하일성 KBSN 해설위원은 "역사상 처음 시도된 투구 동작"이라며 감탄한 바 있다.
한편 KBSN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시즌6'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유소년 축구 붐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매주 KBSW 일요일 오후 3시 30분, KBS Kids 일요일 오후 5시, KBSN sports 월요일 오전 11시, KBS joy 화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신수지 시구.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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