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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구자철, 싸가지 없는 후배”… 농담은 농담일 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5 19:19
2014년 5월 15일 19시 19분
입력
2014-05-15 19:17
2014년 5월 15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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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후배 구자철과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성주가 출연해 “독일과 영국을 다녀왔는데, 대선배들 아닌가. 인터뷰 요청을 했는데 거절당했다. 구단 측이 거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기성용이네 그럼”이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안정환은 “기성용이지 뭐”라고 시원하게 실명을 언급했다.
김성주는 “기성용 선수가 많이 아팠다더라. 그 정도인 줄 몰랐다”며 “안정환이 ‘선배들이 여기까지 왔는데, 이건 아닌 거 같은데’라고 말을 하더라”고 폭로했다.
안정환은 “그런 말한 적 없다. 기성용이 거절했다해도 이해 한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면서 “그런데 구자철 인터뷰하러 갔을 때 마인츠로 가지 않았나. 자기가 와야지 중간에서 만나던가”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결국 안정환은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이라는 질문에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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