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배우 김규리(35)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보다 3년 연상인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 등으로 유명한 주연급 여배우다.
아직 김민선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할 당시인 2008년 김규리는 '미인도'에서 여장남자 신윤복으로 전신 누드 베드신까지 불사하며 열연했다. 신윤복과 아름다운 베드신을 연기한 강무 역의 김남길 역시 이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작품성 있고 에로틱한 사극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김민선의 '미인도' 베드신은 교본처럼 비교 대상으로 언급됐다.
김규리는 1997년 잡지 휘가로의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11월 김규리로 개명했으며 드라마 '학교' '유리구두' '현정아 사랑해' '한강수타령' '영재의 전성시대',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하류인생' '미인도' '풍산개' '또 하나의 약속'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했다.
16일 한 연예 매체는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 차례 출국한 바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는 올해 2월 7일까지 괌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의 전지훈련에 동행해 개인 훈련을 진행한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았다. 또한 오승환이 일본에서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때는 김규리가 직접 일본으로 날아가 오승환과 함께 시간을 보낸 목격담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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