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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너포위’ 이승기·고아라, 인질범 속이려 연인 행세…“만난지 100일 됐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6 15:36
2014년 5월 16일 15시 36분
입력
2014-05-16 15:31
2014년 5월 16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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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고아라’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이승기와 고아라가 인질범을 속이기 위해 연인 행세를 펼쳤다.
15일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티격태격하는 은대구(이승기 분)와 어수선(고아라 분)을 수갑으로 채우는 박태일(안재현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일은 은대구와 어수선에게 “서로 사과하면 풀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대구와 어수선은 계속 다퉜고, 결국 수갑을 한 채 분식집으로 향했다.
이때 분식집에 있던 최우식은 칼을 꺼내며 분식집 문을 걸어잠궜다. 최우식은 여고생 한 명을 인질로 잡고 협박을 시작했다. 그는 분식집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릎을 꿇고 손을 들라고 지시했다.
수갑을 찬 은대구와 어수선은 한 쪽 손을 들 수 밖에 없었다. 수갑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들키면 형사라는 것이 들통나기 때문.
손을 들라는 인질범의 협박에 어수선은 “우리 사랑하는 사이에요”라고 말했다. 은대구 역시 “우리 만난지 100일 된 날이다”고 말하며 능청스럽게 한쪽 손으로 하트를 그렸다.
박태일과 지국(박정민 분)은 눈치를 보다가 “100일 축하한다”며 노래를 불렀다. 여고생들도 박수를 쳐주며 은대구와 어수선의 100일을 축하했다. 은대구와 어수선은 이를 통해 아찔한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승기-고아라, 너포위 정말 재밌다”, “이승기-고아라, 둘이 잘 어울린다”, “이승기-고아라, 윤아 질투 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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