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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조광수-김승환 부부, “동성혼 인정 위해 21일 소송”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20 17:36
2014년 5월 20일 17시 36분
입력
2014-05-20 17:36
2014년 5월 20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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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김승환
국내 최초 동성 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49·男)-김승환(30·男) 부부가 동성혼을 인정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다.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는 20일 "김조광수-김승환 부부가 국내 최초로 동성혼 인정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에 따르면,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대표는 소송에 앞서 부부의 날인 2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과 하승수 녹색당 운영위원장,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등이 참석해 김조광수-김승환 부부 지지 발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김조광수-김승환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 증인 서명식, 퍼포먼스 등을 펼친 뒤 서대문구청에 가서 혼인신고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이후 서대문구청은 두 사람의 혼인신고서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김조광수-김승환 동성혼 소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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