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는 20일(한국시간) 칸 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영화 ‘도희야’ 주연배우들의 공식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짐 스터게스가) 남자친구다”라며 열애사실을 공식인정했다.
이날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는 내가 ‘도희야’를 선택하던 시기부터 촬영하는 순간, 또 개봉을 앞둔 시점까지 항상 내 옆에서 함께 했다”며 “본인도 칸에 초청된 것에 감동하더라.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영화에 대해 정말 많이 칭찬해줬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도희야’ 행사에 짐 스터게스가 예고 없이 등장해 배두나와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식사 자리에 동행하는 모습을 비춰 열애설이 불거져 나왔다.
두 사람은 2012년 개봉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캐스팅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 영화의 홍보 차 내한했던 짐 스터게스는 당시 배두나에 대해 “보호본능이 일었다”며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배두나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두나 짐 스터게스 잘 어울린다”, “배두나 열애 인정, 보기좋네”, “배두나 열애 인정, 할리우드 스타와 사귀다니!”, “짐 스터게스 배두나 열애 인정,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두나의 연인 짐 스터게스는 영국 출신의 1978년생인 할리우드 스타로 1994년 영화 ‘브라우닝 버전’으로 데뷔했다. 이후 미국 드라마 ‘더 빅 슈’,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영화 ‘천일의 스캔들’, ‘21’, ‘가디언의 전설’, ‘웨이 백’, ‘원 데이’, ‘업사이드 다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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